시놉시스

diary_in_illust_1제국 크레센티아의 공주 루시아 크레센티아와 이웃 나라 린포르드의 왕자 엘 제나드의 약혼으로
축제가 시작된 그 날 밤. 갑작스레 이 세상의 병사가 아닌 그림자 병사들과 여러 괴물들이 쳐들어온다. 엘 제나드 왕자는 루시 공주를 크레센티아 황궁 가장 안 쪽의 방안으로 숨기고, 문을 잠근다.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왕자는 돌아오지 않았고 공주는 황궁의 가장 외진 방 안에서 공포와 외로움에 몸부림친다. 시간이 흐른 뒤, 용기를 내어 방문을 열고 나와 보지만 궁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. 황제도, 왕비도, 신하들도, 그리고 자신을 마지막까지 지키고 숨겨준 왕자마저도. 황궁의 복도에서 왕자가 쓰던 검을 들고, 공주 루시는 성 바깥으로 모험을 떠난다. 그러나 아무리 달려도 사람을 만날 수 없었다. 이상한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. 그림자 병사나 몬스터들이 쳐들어왔다면 마을은 파괴되고 시체와 피의 냄새로 진동해야 했지만 그런 일반적인 전쟁의 풍경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. 더욱 이상한 것은 어제까지 달려온 거리가 다음 날이 되면 전혀 엉뚱한 거리로 바뀌고 있었다. 루시는 자신이 미치지 않았는지 의심하기 시작한다. 그녀는 자신의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이 겪은 일을 매일 밤 자기 전, 필사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한다. 어렸을 적 마녀로부터 건네받은 마법의 일기장에 모험에서 겪었던 모든 것들을 기록하기 시작하는 루시. 세상에 홀로 남게된 그녀가 겪을 운명이란? 그리고 이 세상이 이렇게 변해버린 그 이유는?

안내

릴리스 : 두개의 달은 2014년 12월 26일 서비스가 종료됩니다.

지금까지 플레이 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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